미국-EU 무역 협상이 주류 기업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EU는 최근 프레임워크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대부분의 EU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지만 주류 제품은 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공동 발표했으며, 관세율은 원래 위협했던 30%의 절반으로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유럽 업계는 여전히 15% 관세가 너무 높다고 여기며, 무관세 협정을 기대했습니다.
이 협정은 일부 제품을 면제할 수 있으며, 주류가 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미국 증류주 협회(Discus)의 크리스 스웅거 CEO는 이 협정이 미-EU 관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하며, 주류 제품에 대한 무관세 복원을 기대했습니다. 프랑스 통상 장관 로랑 생 마르탱도 주류가 면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체적인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분석가 베루슈카 셰티는 주류 기업이 종종 무역 전쟁의 희생양이 되지만, 디아지오와 레미 코앵트로 같은 대기업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들은 비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U의 미국으로의 주류 수출액은 약 90억 유로이며, 미국은 아일랜드 위스키의 최대 시장(수출의 34%)이자 샴페인(18%), 코냑(43%), 스페인 및 이탈리아 와인의 중요한 시장입니다.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의 와인 생산자들은 이미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시장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며 미국 관세의 영향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EU 와인 위원회(CEEV)는 주류가 협정에 포함되도록 촉구하며, 관세가 무역 장벽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EEV 사무총장 이그나시오 산체스 레카르테는 EU 와인 수출이 미국 경제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하며, 1유로의 수출이 미국 유통 및 외식 산업에 4.5유로의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 관계를 형성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07-29
출처 - https-//www.thedrinksbusiness.com/2025/07/what-the-us-eu-trade-deal-means-for-drinks-fi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