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고인, 희귀 미즈나라 오크 위스키 출시
스코틀랜드 증류소 글렌고인이 하이랜드 전통 증류 기술과 일본 미즈나라 오크의 독특한 풍미를 결합한 한정판 16년산 위스키 글렌고인 미즈나라 오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증류소의 오크 마스터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 몇 년간 화이트 오크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위스키는 처음 10년간 퍼스트 필 셰리 캐스크와 리필 캐스크에서 숙성된 후, 일본 홋카이도산 희귀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로 옮겨 추가로 6년간 숙성되었습니다. 이 같은 피니싱 과정은 대부분의 증류소보다 긴 시간입니다. 미즈나라 오크는 높은 수분 함량과 뒤틀린 나뭇결로 가공이 어렵지만 독특한 풍미를 더해 일본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디렉터 케이티 머거리지는 팀이 글렌고인의 우아한 과일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캐스크를 찾아 전 세계를 여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스키는 공식 출시 전부터 2025년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에서 더블 골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총 3,195병만 생산되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53.4%입니다. 전문 리테일러, 증류소 웹사이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식 테이스팅 노트에는 부드러운 바닐라, 달콤한 토피, 산달우드 향이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따�한 스파이스, 코코넛, 청사과, 감초 맛이 나고, 벚꽃을 연상시키는 꽃향기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동서양의 융합을 반영하며, 일본 수묵화 스타일의 미즈나라 나무, 증류소의 상징인 기러기, 석양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1833년 설립된 글렌고인은 와일드라이프 앤 웻랜드 트러스트와 협력해 습지 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을 파인 앤 레어 테이스팅 경험에 포함시켰습니다.
2025-08-12
Source: https://thewhiskeywash.com/whiskey-news/glengoyne-launches-rare-mizunara-oak-whi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