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위스키 르네상스의 요람 - The English Distillery
2006년 James Nelstrop과 그의 아들 Andrew는 The English Distillery를 설립하며 현대 잉글랜드 위스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잉글랜드에는 다른 등록 위스키 증류소가 없었으며, Norfolk에 위치한 이 가족 증류소는 산업의 불씨를 지폈다. 현재 60개 이상의 유사 증류소가 있지만, The English Distillery는 전통적인 방법과 지역산 재료에 대한 헌신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증류소는 Breckland Aquifer의 광천수와 Norfolk산 보리를 사용하며, 약 104시간의 느린 발효 과정과 Forsyths 제작 구리 포트 스틸을 통해 곡물의 단맛과 과일 향이 느껴지는 신선한 원액을 생산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 생산 에너지의 90%가 태양광, 지하수 재활용률 94%, 그리고 사용한 곡물을 사료와 비료로 재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이 포함된다.
현재 증류소는 약 6,000개의 캐스크를 숙성 중이며, 주로 미국 Jim Beam 버번 배럴을 사용하며 각 오크 캐스크의 출처를 엄격히 추적한다. 2024년에는 셰리 캐스크 싱글 몰트 위스키가 World Whiskies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타이틀을 수상했다.
최근 출시된 기념작으로는 - 10-18년 원액을 블렌딩한 Chapter 18, 처음 사용한 럼 캐스크에서 완전히 숙성된 Founders Private Cellar 18년, 그리고 2006년 증류되어 부분적으로 셰리 캐스크에서 피니시된 역사적인 ‘Cask 001’이 있다. 이 위스키는 잉글랜드 위스키의 재탄생을 상징하는 핸드블로운 유리병에 담겨 있다.
현재 Andrew가 이끄는 팀은 ‘마케팅보다 품질에 집중’이라는 아버지의 철학을 이어가며, 투자 목적의 캐스크 구매를 거부하고 잉글랜드의 테루아를 진정으로 대표하는 위스키를 만들고 있다.
2025-07-17
출처 - https-//www.masterofmalt.com/blog/post/the-english-distillery.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