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en Hill(헤븐힐), 18년·30년 원액 블렌딩 '피닉스' 출시
1996년 화재 재건 역사 기념, 헤비 토스티드 배럴 및 초고숙성 원액 스펙 공개
미국 켄터키의 Heaven Hill(헤븐힐)이 오리지널 증류소가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된 브랜드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기념하는 새로운 한정판 버번 위스키 Heaven Hill Phoenix를 발표했습니다.
알코올 도수 53.5% ABV의 이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는 2008년 3월 증류되어 강하게 그을린(헤비 토스티드) 오크 배럴에서 18년 동안 숙성된 버번과 Old Heaven Hill Springs Distillery에서 생산된 30년 고숙성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했습니다. 패키지로는 재 속에서 부활하는 불사조 문양과 "Remember. Rebuild. Rise."라는 문구가 새겨진 전용 특별판 기프트 박스가 제공됩니다.
풍미 특징 및 블렌딩 매력
풍미 면에서 Heaven Hill Phoenix의 아로마는 정돈된 오크, 시나몬, 넛맥, 카라멜이 주를 이룹니다. 입 안에서는 버터스카치, 카라멜, 시나몬, 구운 사과의 풍미가 섬세한 오크 탄닌과 조화를 이룹니다. 피니시는 따뜻하고 길게 이어지며 달콤한 애플 파이와 페퍼리한 스파이스의 레이어를 선보입니다.
Heaven Hill의 이사회 의장이자 2대 가문 경영자인 Max L. Shapira는 화재가 막대한 손실을 안겼지만 함께 나아가기로 한 결의를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며, 그 회복력과 공동의 목표가 오늘날까지 증류소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피닉스는 하룻밤의 재난이 수세대의 장인 정신을 훼손하도록 두지 않은 직원, 지역 사회, 업계 동료들에게 헌정하는 보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스터 디스틸러 Conor O’Driscoll 역시 이 위스키가 30년 원액의 완숙한 오크 뉘앙스 및 여운과 18년 헤비 토스티드 배럴 숙성 버번의 구조감을 절묘하게 결합해 재난을 극복해 낸 증류소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1996년 증류소 화재 역사 회고
이 대형 화재는 1996년 11월 7일 바즈타운의 오리지널 증류소에서 낙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진 불길은 1935년 세워진 증류소와 7곳의 숙성 창고를 파괴하고 약 100,000배럴의 숙성 위스키를 삼키며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는 미국 위스키 역사상 가장 큰 참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고용 손실은 없었으며, 증류소의 독자적인 효모 균주도 온전히 보존되어 미래의 양조 전통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 한정판 위스키는 이달 말 공식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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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26-10-29
🔗 출처: The Whisky 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