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코틀랜드 위스키 산업 글로벌 수출액 54억 파운드, 초당 약 44병 출하

2024년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글로벌 수출 가치는 54억 파운드에 도달하여 약 14억 병의 70cl 위스키에 해당하며, 초당 약 44병이 출하됩니다. 수출 총액은 2023년에 비해 3.7% 감소했지만, 수출량은 3.9% 증가하여 세계 소비자 선호도와 무역 환경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가 다시 한 번 프랑스를 제치고 수출량 기준 최대 시장이 되었으며, 지난해 총 1억 9200만 병을 수출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수출 가치 기준 최대 시장으로, 2024년 수출 가치는 9억 7100만 파운드에 달합니다. 국제 무역 환경의 불안정성과 국내 소비 압박 속에서 업계는 이러한 도전이 2025년에도 수출 성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협회는 영국 및 스코틀랜드 정부에 이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국내 소비자들이 지난 18개월간 단일 병 위스키에 대한 세금이 14% 상승하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원자재, 에너지 및 운송 비용의 상승과 곧 시행될 생산자 확대 책임(EPR) 정책이 최종 소매 가격을 더욱 높여 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업계는 정부가 주류 소비세를 인하하고(현재 평균 가격의 70%가 세금에 해당), EPR 정책의 재정적 영향을 재평가하며, 인도와 같은 주요 시장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가속화하여 관세를 줄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3 February 2025

Source: https://www.thewhiskybusiness.com/2025/02/scotch-whisky-industry-records-54b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