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41도 폭염! 당국, 탈수 예방 위해 '금주령' 선포
극한 기후의 충격: 프랑스 당국, 공공장소 금주 규정 긴급 발표
유럽을 휩쓴 극한의 폭염으로 인해 프랑스 수도 파리가 이번 주말 공공장소에서의 일시적인 금주령을 발표했습니다. 파리 경찰청(Préfecture de Police)은 공공 부지 내 알코올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주류 제품의 테이크아웃 판매를 중단하는 법령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파리 일부 지역 기온이 41°C까지 치솟고, 기상청 Météo-France가 해당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동원 등급 상향: 의료 및 소방 부담 완화
이번 조치는 세바스티앙 르코르뉘(Sébastien Lecornu) 프랑스 총리가 의료 체계 최고 동원 단계인 ORSAN Level 3를 가동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국은 응급 의료 서비스가 과도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파리 소방대와 병원 응급실의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방 부문은 열사병 환자 치료를 위한 얼음과 냉각 장비 부족 등 물류 비상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의료 기관은 알코올이 탈수를 가속화하고 체온 조절 기능을 저해하므로, 폭염 기간에는 열사병 등 건강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음주를 완전히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금지 조치는 증류주(Spirits), 리큐어(Liqueurs)를 비롯해 맥주(Beer), 사이더(Cider), 와인(Wine)을 포함하는 '제3~5종' 주류를 대상으로 합니다. 금지령은 26일 정오부터 27일 새벽, 그리고 27일 정오부터 28일 새벽까지 시간대별로 시행됩니다. 이 규정은 온트레이드(On-trade) 채널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파리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여전히 합법적으로 주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음악 축제(Fête de la Musique) 기간에도 현지 정부는 극한 날씨로 인한 의료 시스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제한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폭염 속에서 본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 발행일: 2026-06-26
🔗 출처: https://www.thespiritsbusiness.com/2026/06/paris-bans-public-drinking-due-to-heat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