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morangie(글렌모렌지) 최고 숙성 50년 149병 한정 출시
1977년 마지막 플로어 몰팅 대맥 원액, 버번과 셰리 캐스크에서 반세기 동안 숙성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증류소 Glenmorangie(글렌모렌지)가 증류소 설립 이래 최고 숙성 연수를 자랑하는 위스키인 글렌모렌지 50년 싱글몰트 위스키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숙성된 이 희귀 위스키는 전 세계 단 149병 한정으로 생산되며, 뉴욕 도예가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라믹 보틀에 담겨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반세기에 걸친 더블 캐스크 매링과 숙성 미학
이 위스키의 원액은 197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증류소 자체 플로어 몰팅 방식으로 가공된 맥아를 사용했습니다. 해당 몰팅 시설이 1977년 폐쇄되었기 때문에, 이 원맥은 증류소의 전통 플로어 몰팅 방식으로 완성된 마지막 원료가 되었습니다. 원액은 초기에 버번 호그스헤드와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숙성되었습니다. 1995년 합류한 위스키 총괄 디렉터 빌 럼스덴 박사(Dr Bill Lumsden)는 1999년 장기 숙성에 적합한 고품질 원액을 엄선하여, 버번 원액을 주축으로 소량의 셰리 원액을 조합해 스페이사이드 장인이 특별히 견고하게 제작한 리필 호그스헤드에 재숙성시켰습니다. 이후 25년 동안 지극히 느린 속도로 숙성되어 온화한 오크 풍미를 완성했습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병입으로 드러나는 섬세한 풍미 레이어
오랜 세월을 거친 이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 47.5% ABV의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되었습니다. 구운 오렌지, 건포도, 육두구 향에 신선한 허브 탑노트가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화이트 페퍼의 스파이스 뒤로 토피, 은은하게 우려낸 아삼 홍차, 자작나무 타르, 정향과 우아한 오크 타닌이 겹겹이 펼쳐집니다.
빌 럼스덴 박사는 이번 50년 위스키가 자신의 가장 자랑스러운 창작물 중 하나라고 밝히며, 클래식 버번 캐스크의 우아함과 셰리 캐스크의 달콤한 스파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플로어 몰팅 맥아가 남긴 섬세한 피트 훈연향이 시그니처 매력을 더해줍니다. 그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맛의 균형에 집중해 반세기의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섬세하고 우아한 원액 본연의 매력을 지켜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귀한 위스키를 담은 세라믹 보틀은 뉴욕의 도예가 피터 핀커스(Peter Pincus)와 로리 핀커스(Laurie Pincus) 부부가 제작했습니다. 증류소를 직접 방문해 원액을 테이스팅한 후 3년 반, 총 1,000일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위스키 풍미에서 영감을 받아 조색한 50가지 전용 유약 색상을 세라믹 외관에 핸드페인팅했으며, 149개의 병은 개별 작품이면서 동시에 결합하면 'Together in Spirit'이라는 대형 아트 모자이크를 완성합니다.
📅 발행일: 2026-09-24
🔗 출처: The Spirits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