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2026 FIFA 월드컵 공식 증류주 스폰서로 선정

글로벌 음료 기업 디아지오가 2026년 FIFA 월드컵 북미, 중미, 남미 지역 공식 증류주 스폰서로 선정됐으며, 이번이 해당 대회와의 첫 협력이다. 5월 8일 발표된 이 협약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16개 개최 도시에서 진행된다. 디아지오는 카사미고스, 돈 훌리오, 뷰캐넌스, 존니 워커, 스미노프 등 주요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는 현장 이벤트 및 리테일 캠페인을 포함한 다각적 마케팅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 및 지역 사회 축제를 강조할 계획이다. 크리스티나 디에즈한디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2026년 월드컵이 팬들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함께 축하할 독보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IFA 로미 가이 상업 부문 최고책임자는 이번 협력이 팬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책임 있는 축하 문화를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팬 참여 증진 및 절제된 음주 문화 홍보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하며 3개국 공동 개최된다. 디아지오는 대회 준비 및 진행 기간 동안 아메리카 전역에서 이 협력을 홍보할 예정으로, 스포츠 마케팅 및 현장 활동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이어가며 지역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

2025-05-12

출처 - https-//www.thedrinksbusiness.com/2025/05/diageo-signs-on-as-official-spirits-supporter-for-fifa-world-cup-2026/